• 202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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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빛고을비전창작소 전진숙 이사장(전 청와대행정관)은 5일 북구 우치공원을 방문하여 우치공원 활

성화와 복합테마파크 산업을 주제로 현장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환경 개선디즈니랜드, 롯데월드와 같은 기업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우치공원을 

광주 마이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앞서 지태경 우치공원 관리소장은 광주시 운영현황,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결과 등을 설명했다.

 

우치공원은 19879월 공원녹지법의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동물원, 놀이·체육 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시설 노후화가 심하며, 시설률

40%에 육박해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려면 기존 시설 일부를 축소·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찬옥 패밀리랜드 대표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놀이시설 노후화와 민간 위탁운영으로 방문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 놀이시설 등에 대

해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나, 이용객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유치를 통한 공원 개발이 아니면, 차라리 지역

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는 근린공원의 목적성에 충실한 운영이 맞다"라고 밝혔.

 

지역의 학부모는 "아이들과 지역 놀이공원에 가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린이날 등 연휴나 주말에 가족들과 우치공원, 패밀리랜드

를 갔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용인 에버랜드를 간다. 아이는 학교에서 서울 롯데월드로 수학여행을 다녀

온다.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 같은 복합테마파크가 있으면 아이들과 자주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진숙 이사장우치공원의 활성화를 고민하며 제3의 롯데월드를 생각했다. 카카오나 네이버 등 캐릭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우치공원에 들어와 카카오 월드, 네이버 랜드를 입으로 말하며 즐거운 상상을 했다라며 북구의 우치공원과 대야 저수지에 K-콘텐츠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융·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의 관광객 등 유동 인구를 획기적으로 유치시키는 길이 지역의 청년 일

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 될 수 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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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이사장‘우치공원에 기업 유치를 통한 복합테마파크 조성’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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