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초기 진압, 더 큰 피해 막아
육군보병학교 김창의 대위, 상무대 근무지원단 박성재 하사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민간 트렉터를 소방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소화기를 통해 초기진
압하며 주변 민간인 접근 금지 및차량 통제를 실시한 김창의 대위와 박성재 하사가 소방의 날인 11월 9일에 장성 소방서장표창장을 받았다.
지난달 10월 6일 13시경 차량 선탑과 운전부사관으로 신임장교 야외훈련장 복귀 수송 중 수양사거리(장성군 삼서면 대곡리)에서 민간 트랙터의
화재 발생을 목격한 김대위와 박하사는 신속하게 운행중이던 버스를 갓길에 정차하였다.
이어 김대위는 119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신고하고 주변 민간인의 접근 금지와 차량 통제를 실시하였다. 박하사는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1차
진압을 실시하였으나 기름이 많이 흘러내린 트렉터의 화재진압이 쉽지 않았다.
때마침 도착한 소방차량에 의해 화재는 진압되었으며, 경찰이 출동 해서 교통 통제를 실시하면서 도로의 흐름도 원활해졌다. 김대위와 박하사는
민간 트렉터의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것을 확인한 이후에 부대로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