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8 (수)
 


사본 -담양군  제11회 송순문학상 수상자 시상 (가운데 이병노 담양군수  좌측 오후랑 시인 우측 고재종 시인).jpg

[사회] [광주NBN뉴스/박재완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4일 제11회 송순문학상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송순문학상은 담양 출신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문학인을 시상함으로써 예향 담양을 널리알리기 위한 문학상이다.

 

11회 송순문학상은 대상’(상금 2천만 원)새로운시인상’(상금 1천만 원)의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대상202271일부터 2023630일까지 출간된 단행본 시집 중 우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새로운시인상은 지난 202361일부터 630일까지 시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고재종 시인의 독각, 새로운시인상 부문은 오후랑 시인(‘당신의 종아리에는 고등어가 들어있다49)이 선정됐다.

 

독각은 촘촘한 밀도를 가진 언어의 집중과 무게감이돋보였으며, 시적 연결성과 자신만의 시작을 밀고 가는 단단함이 격조 높은 시 세계를구상하며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시인상을 받은 오후랑 시인의 공모작은 시적 기량과 발랄하고 가벼운언어로 슬픔을 그려내는 균형 감각이 인상적이었으며, 삶의 비애를 감각적인 언어로풀어낸 점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공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받고 기리고자 새롭게 출범한 새로운시인상앞으로도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시의 목소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완가자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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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1회 송순문학상 수상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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