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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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 ‘희망2024나눔캠페인’성금 200만원 기탁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영광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춘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첫날인 지난 1일 영광군 제1호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78명으로 구성된 영광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군의사회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꾸준히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박춘하 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추운겨울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복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우리 군 1호로 참여하는 것은 많은 군민과 단체에 기부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행정을 실천하는 데도 최선을다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개되며,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군민은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061-350-5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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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곡성군 옥과면, 제13회 사또골 힐링음악회 성료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1월 30일에 옥과면행정복지센터 월파관에서‘제13회 옥과권역 사또골 힐링음악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사또골 힐링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지역민의 심신을 위로함과 동시에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옥과권역의 대표행사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및 군의원과 옥과권역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3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음악회는 옥과권역 지역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드럼, 난타, 소고, 힐링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여 화합의 장을 이뤘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팝페라 가수, 트로트 가수, 색소폰 연주자, 그리고 7080 통키타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진시몬씨가 출연해 지역민들에게 감미롭고 수준 높은 감동의 공연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월파관에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음악회가 지역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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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인공지능 프론티어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 ATC팀이 최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주최 '인공지능  프론티어 챌린지 2023'(AI Frontier Challenge 2023)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광주소마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관했다. 또 국내외 글로벌 AI 기업 9곳이 이번 대회에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를 거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광주소마고의 ATC팀(강영현, 김준, 김형록)은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서비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의 작품은  비용 부담으로 보안 담당자 고용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AI 기반의 네트워크 공격 방어 및 서버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TC팀은 최우수상 외에도 광주광역시교육감상, KT클라우드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며 2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지도교사 임성은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AI를 활용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AI시 대를 선도할 마이스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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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순천시, ‘축제·관광 대상’ 종합대상 수상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4일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광주매일신문 축제․관광 대상에서‘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광주매일신문 축제․관광 대상’은 지역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관련분야 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을 격려하고 지역 축제관광산업의 지속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맛에 살고 저 멋에 삽니다.' 라는 주제로 올해 7회째 개최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착한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트마켓 거리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원박람회 방문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관광객이 도심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는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새롭게 재개장할 순천만국가정원에도 다시 한번 찾아오셔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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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이병훈 의원, 광주 동구·남구 행안부 특교세 20억 확보
    [경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2023년도 하반기 행안부 특교세로 동구에 3개 사업비 12억, 남구에 2개 사업비 8억, 총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병훈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는 ▲푸른길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4억, ▲도심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 4억, ▲월남동 등 세천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4억, ▲사직동 시간우체국 조성 5억, ▲광주교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3억으로 총 20억이다.   이번에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 푸른길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사직동 시간우체국 조성사업의 행안부 특교세가 확보되면서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한 동구와 남구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주교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사업과 월남동 등 세천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예산이 확보되면서 생활 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주민의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훈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동구와 남구를 더 살기 좋고 안전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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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장성군 동화면 ‘동화나라 큰잔치’ 열어
    [문화]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 동화면이 최근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 ‘동화나라 큰잔치’를 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열었다. 동화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대진) 프로그램 발표회를 겸해 열린 이번 잔치는 동화면민 300여 명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이 참여해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먼저, 오전에는 난타, 노래교실, 줌바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신발 과녁 던지기,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돼 함박웃음이 이어졌다.   한방 족욕, 천연염색 물들이기, 인절미 만들기, 네일아트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과 수강생 다과 시간이 이어져 마지막까지 흥겨운 분위기가 끊이지 않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면서 “보다 많은 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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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장흥군, ‘병문안 문화개선·빈대예방’ 캠페인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은 4일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문안 문화개선 조성과 빈대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장흥군 의사회·약사회, 보건소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장흥군은 군민 인식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3대 수칙을 통해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조성하여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자고 홍보했다.   장흥군은 현재까지 빈대출몰·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전국 곳곳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빈대 발생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빈대 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물리적·화학적 방제 방법을 병행하여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빈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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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 한마음 다짐대회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는 4일 염주체육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평가대회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제길 바르게살기 광주협의회 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는 올해 강원·경북지역 수해피해 복구 및 튀르키예 지진 난민돕기 성금 모금,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저소득층 도배장판, 독거노인 미용봉사, 김장나눔 등 희망나눔 실천운동을 펼쳤다.   강기정 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친 공로로 김종훈 광주협의회 부회장 등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는 코로나19가 터지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고 가뭄위기 때는 물절약 운동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언제나 든든한 시정의 파트너였다”며 “가계와 기업이 부채로 휘청이고 지방정부의 재정가뭄도 심각하지만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이 시점에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와 함께라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다. 언제나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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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2023아트파라(Artpara), 세계인권예술’ 나주에서 빛을 발하다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섯 대륙 국제 예술교류전이 이번 달 전라남도 나주를 찾아온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김근태 작가와 세계 5대륙 발달장애 작가들의 2023아트파라(Artpara) 나주전시회’가 오는 5일 나주정미소,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에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 패럴림픽’ 기념전에 출품 예정인 미술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시전은 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이사장 정미경)이 주최·주관한다.   이 법인은 문화예술을 기반해 장애인의 예술적 창작 잠재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시, 국제교류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세계인권예술, 나주에서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오대륙, 15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총 150여점의 작품을 나주에서 선보인다.   작품 전시 기간은 나주정미소에선 5일부터 1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탄자니아·말라위·모로코 작가가, 아시아는 한국·싱가포르·필리핀·아제르바이잔·태국, 유럽에선 독일·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브루나이·러시아가 미국과 호주는 각각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주를 대표해 참여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전 키워드인 ‘아트파라’(Artpara)는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패럴림픽(paralympic)의 파라(para)를 접목한 단어다.   패럴림픽의 어원인 ‘평행’(Parallel)에 주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국가와 국가가 예술을 통해 나란히 공존과 화합으로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을 제시하고 작품 속에 발견과 만남, 연결과 도전,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담는다.   패럴림픽이 장애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스포츠 대회인 것처럼 전시전을 통해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나주 전시회를 기획한 김근태 작가는 (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의 전신인 ‘(사)김근태와오대륙친구들’의 이사장 출신이다. 이번 전시전의 중심에는 작가 김근태의 삶이 녹아 들어있다.   김 작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태수습위원으로 현장을 경험한 이후 짧지 않은 자학과 상처,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은 그가 30년간 지적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려왔던 계기가 됐다.   김 작가는 2015년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뉴욕UN본부를 시작으로 베를린 장벽, 중국, 브라질 패럴림픽 전시 등 세계 순회전(2016년), 제네바 UN지부(2017년), 평창 패럴림픽, 파리 유네스코 본부(2018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2019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20년), 광주비엔날레(2022년)에서 전시전을 가졌다.   이어 내년 1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8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전시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때 선보여질 작품들을 나주 정미소와 문화예술회관에서 미리 감상해볼 수 있다.   정무경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이사장은 “아트파라 나주전에선 각국의 작은 영혼의 예술가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특별한 개성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스토리와 개성은 시대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다름 혹은 차이에 대한 이해와 순수한 작가 본연의 성찰로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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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며 사용자 입장만 수용한 결정”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전진숙 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3일 입장문을 통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며 사용자  입장만 수용한 결정”이라며, 윤 대통령의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의 우리 정부에 대한 권고와 지난 6월 15일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근거로하는 개별 조합원의 책임을 제한하는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명백한 시대착오적이고 입법부와 사법부의 요구를 무시하는 일방통치의 전 형”임을 지적하였다.   전진숙 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적인 거부권 행사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온 만큼,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일 방독주하고 있는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재의결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을 지켜 보고 있는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입장문]   지난 1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세 번째이다.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며 사용자 입장만 수용한 결정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조법상 사용자의 범위를 원청업체로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사용자의 무분별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갖는 의미는 손해배상청구로 인해 노동자의 파업권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고, 무분별하고 가혹한 손해배상청구는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거나 노동자 가정이 파탄나는 것을 막고자하는 최소한 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이다. 또한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한 것은 사각지대에 놓은 하청노동자들의 노동자로서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법이 생산현장에서 불법파업을 조장하고, 손해배상청구를 약화시켜 노동자와 노조에만 특혜를 주는 법이라면 터무니 없는 논리로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피력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도 우리 정부에 수차례 걸쳐 원청 책임 인정과 손해배상 제한하는 국제사회 규범을 따를 것을 권고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 15일 대법원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근거로 개별 조합원의 책임을 제한하는 판결하기도 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명백한 시대착오적이고 입법부와 사법부의 요구를 무시하는 일방통치의 전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죽어가고 가정이 파탄 나는 고통을 겪었는지 아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입만 열면 민생과 국민을 얘기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민생은 누구를 위한 민생이고 국민은 누구인지 궁금하다.   ‘노란봉투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적인 거부권 행사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왔다.   국회의원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면 ‘노란봉투법’은 통과된다. 국회의석수 비율로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폐기될 것이다. 국회의원은 여야를 떠나 일방독주하고 있는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하고, 눈을 부릅뜨고 국회의원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일 국민의 힘이 나서서 ‘노란봉투법’을 반대한다면 얼마 남지 않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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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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