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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의 마지막 밤,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 열려
    [사회]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31일 광산구 장수천근린공원에서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원치)가 주민, 산업단지 노동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무시로는 ‘2023년 하남동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정중~장수천공원의 길 이름이다. 축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에서는 아이, 청소년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댄스와 노래 공연, 명랑운동회 등이 열기를 달궜다. 김원치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하남동 무시로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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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최고의 가위손을 찾아라” 광주시, 미용경기대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33회 광주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기 대회&뷰티페스티벌’이 대한미용사회광주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31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미용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신기술을 공유하고 미용산업 활성화와 예비 미용 전문인 기술향상,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일반부 21개, 학생부 33개 종목 등 총 54개 종목에 선수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상은 헤어부문 커머셜스타일 신영옥 씨, 메이크업부문 프로웨딩메이크업 공주희 씨, 네일부문 네일매니큐어 신영순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전국대회와 국제기능경기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대회는 최신 헤어쇼와 미용 분야별 트렌드를 선보이며 미용 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여성형 밀착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뷰티 도시 광주로 도약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뷰티산업팀’을 신설,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뷰티업계의 취업난과 구인난을 함께 해소하는 신규사업 등 광주의 뷰티산업을 키우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미용경기대회는 광주의 뷰티산업과 세계 시장에서 K-뷰티라는 한류를 키우는데 기여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담긴 대회다”며 “뷰티산업이 광주의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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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광주시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수호 의지 다져!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5일 아침 본청 현관 앞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은 물론 광주를 찾은 독일 라이프치히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도 함께 독도 수호를 외쳤다.   이번 대회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대한제국 칙령 41호 낭 "독 ▲이 교육감의 독도 수호 결의문 낭독 ▲기념행사 사진 촬영 등 진행됐다. 특히 광주를 방문한 하이놀트 교육감을 비롯한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 청 관계자 4명도 같이 독도 수호를 외쳐 그 의미가 더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행사 이외에도 독도의 날 출근 시간에 맞춰 독도 손수건을 나눠 주기도 했다. 또 본청 1층 현관에 독도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 록 다양한 독도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도는 우리나라 주권이 미치는 소중한 영토이다”며 “우리 교육청 역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10시간 이상의 독도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내 독도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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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어울림복지타운 찾아 배식 봉사활동
    [복지]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조석호)는 25일 효사랑실천 단체와 함께 북구 삼각동 어울림장 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장애인과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120여 명 분의 무료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조석호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의회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센터 장애 인분들에게 정성스럽게 점심을 배식했다.   시의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센터를 둘러보며 복지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시설 운영현황과 애로사항도 꼼꼼히 챙겼다.   조석호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소외계층에 대해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온정을 전하는 광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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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강기정 시장, 충장로서 정책소풍…상권 활성화 논의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충장로 4·5가를 찾아 상인들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최근 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충장로 4·5가에서 25번째 ‘정책소풍’을 열고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리랑주단, 동아실크, 에덴공방, 전병원양복점 등 장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이후 충장로5가에 조성된 문화예술산업 지원시설인 ‘충장22’로 자리를 옮겨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충장22: 1975년 개업한 간장공장 건물로 경제난에 따른 폐업 이후 10여년간 흉물로 방치되다가 지난 2020년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예술산 업 지원시설로 재탄생한 충장로 4·5가 지역공동체 활동거점이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충장로 4·5가 주민협의체인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 회원과 충장로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충장로 4·5가 장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세대의 정착 및 협력, 공예공방 체험·전시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원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장은 “우리는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상권 활성화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장인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작품을 전시·체험하고 동시에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백년가게와 오래된가게가 있는 충장로 4·5가는 장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며 “멋, 맛, 의의 미래 가능성이 큰 만큼 산업과 관광 측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된 경영환경 조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517억원을 투입,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공공배달앱 운영 ▲디지털커머스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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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김은정 광산구의원, ‘비정규직 노동자 권익’ 위한 목소리
    [정치]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은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76회 정례회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밝히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노동실태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차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구청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노동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공론장 마련, ‘노동지원팀’ 신설로 체계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 중인 용역사업에 포함된 노동실태조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써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현황을 짚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예방팀’을 중심으로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조례만 만들어 놓고 1년이 되어가도록 위원회는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산업재해 예방 대책과 지원사업 계획 등 노동 안전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광산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와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조례에는 정규직화와 고충처리, 취업촉진에 관한 현황을 매년 조사해 의회에 실적을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단 한 차례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례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광산구가 직접 관리·감독하고, 의회와 함께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라며 “보고가 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기본적인 현황조사조차 시행되지 않았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계약직, 파견직,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감정노동자, 필수노동자, 이주노동자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조례들이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관심과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조례가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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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수정)는 24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비엔날레전 시관을 방문하여 행사 진행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작품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제320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일정의 일환으로 교육문화위원회소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비엔날레 현장방문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 간 50개국 855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여 ‘MEET  DISIGN’이라는 주제로 2,718개의 작품을 전시중이며, 본전시와 특별전, 기념전, 국제학술행사 외에도 체험·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볼거리와 배울 거리를 제공한다.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코로나로 멀어졌던 사람들과의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만나다(MEET DISIGN)’라는  주제의 상징성 있는 행사다”며 “그동안 방문해 주신 시민과 관계자분들의 만남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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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광주광역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10월 20일(금),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 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들과정무창 의장, 강수훈 의원, 최선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참석 했다.   모의의회 백지민 의장은 “시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모의의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히며 엄 숙히선서했다.   이어서 백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치의 미래에 중추적 역 할을 수행한다.”면서 “민주화의 성지라불리는 광주에서 개원하게 된 이번 모의의회가 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정무창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치란 사람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기술이다.”라며 “모의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강수훈 의원 역시 “시의회 젊은 의원들의 공통점이 학창 시절 학생회, 토론대회 등의 귀중한 경험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번 모의의회  활동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23년 광주광역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는 모의의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1월 중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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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0-20
  • 전진숙 전)청와대행정관 ‘더 촘촘한 주민밀착형 사회 안전망 구축이 절실’
    [정치] [광주NBN뉴스/안규동기자] 신문에 안타까운 죽음을 접할 때 마다 착찹한 마음이 든다. 조그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더욱 그렇다.   광주시 연제동에서 발생한 모녀의 극단적 선택도 그렇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이웃의 불상사라서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두 모녀가 남편의 상속 부채 3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관리비 40만원, 장례비 800만원을 남긴채 고층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하는 선택 을 했다는 보도이다. 만약 그들이 남편 사망당시에 상속포기를 통해 부채를 떠 안지 않아도 되는 제도만 알았더라도, 상담을 통해서 파산선 고를 통해 회생하는 절차가 있다는 것만 알았더라도 부채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안전망 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심 관리의 제도적 취약점으로 인해 과거 송파 세모녀 자살에서와 마찬가지로 수급자 가 아니면 도움 요청할 방법이나 제도적 취약함으로 인해 생명의 포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안전망이란 '사회구성원들이 삶의 주기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적 장치'를 지칭한다.  삶의 주기에서 나타나는 위험들에 대처하는 사회안전망의 가장 큰 목적은 빈곤을 예방 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안전망이 제대 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도를 넘어선 공동체의 회복이 필요하다.   지금 민생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누적되고 있고, 특수고용직(특고), 온라인  플랫폼 일자리 등 일자리 형태의 다양화는 노동자 보호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더욱이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적 고립을 증가시켜 세대 를 넘어서 고독사를 확대하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가 확산 될수록 공동체의 기능회복이 중요하다.   주민 삶의 특수한 위기에 대응하여 여러 지원정책들이 논의·시행되고 있으나, 위기 시 재정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 다. 제도 이외에 일상의 지원체계 회복이 필요하다.   정치는 살피는 것이다.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삶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주민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그들에 게 필요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주민 119 상담 닥터 같은 주민 밀착형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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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광주상생카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안 필요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광주상생카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지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는 상생카드를 19년부터 23년 현재까지 발행하면서 주무부서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과 운영대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며 광주시의 행정부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차 추경심사에서 2019년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상생카드 도입 초기 광주시가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으로부터 받지 못한 상생카드 적립금에 대한 이자를 환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후 광주시는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중 0.1%의 이율로 약 1억 원의 이자를 환수조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광주시민의 적립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환수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5~1.75%”라며 광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상 지역사랑상품권 위원회에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 및 논의과정을 통해 상품권 활성화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광주시 위원회는 제도 도입 이후 단 4차례(19년 2회, 20년 서면보고 2회)의 현황 보고 및 계획 공유 수준으로 위원회를 개최했고, 23년 6월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현재는 공백상태다.   최 의원은 “위원회에서는 의견 수렴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주민을 배제한 안일한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광주상생카드는 19년부터 총 3644억 원의 예산이 수반됐고, 이중 시비만 1901억원이 소요됐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만큼 사업 활성화 및 효율화를 위한 성과평가 및 모니터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내년 정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0원이다.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광주시는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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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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