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3 (금)
 


사본 -영암 선암마을 덕진 녹차밭.jpg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덕진면 선암마을과 송내외마을이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농촌 관광 명소 조성 등을 취지로 2026년까지 100개소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육성한다는 목표다.

친환경농업 적합 제초제 불사용 생태환경 우수 유기농 주민의식 뚜렷 환경 친화적 건축물과 생활방식 등의 요건을 충족

한 지역이 후보다.

 

농가 10호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10ha, 유기농 비율 30% 이상의 조건도 갖춰야 한다.

두 마을의 지정으로 영암군은 총 5곳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영암읍 망호정마을과 학산면 신안정마을은 2018년에, 군서면 성지천마을은 지난해 지정됐다.

선암마을과 송내외마을은 앞으로 지정서 교부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유기농 확대 생산·가공·유통·체험 시설과 장비 우선권 5억 원 규모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4,000만 원 규모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사업 신청 자격 등이다.

 

선암마을은 농가 15, 유기농 면적 27.7ha, 유기농 100% 마을로 벼, 녹차, 콩 등에서 친환경 인증을 얻었다.

마을 중앙에는 1979한국제다에서 조성한 덕진 녹차밭이 있다.

이 유기농 녹차밭은 월출산국립공원의 풍광을 거느리고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송내외마을은 농가 18, 유기농 면적 30ha이다.

조선시대 정자인 보물 2054호 영보정, 전남 문화재 247호 송양서원 등 역사문화자원이 가깝다.

한옥 숙박시설인 용두레 도농교류센터도 있어서 유기농에서 관광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마을이다.

 

영암군은 지난달 두 마을의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살기도 좋은 마을이 계속해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영암군의 유

기농 생태마을들이 소득도 높은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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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면 선암·송내외마을 유기농 생태마을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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