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ON리(里) 마을방송국’ 개소
‘미디어 메신저’ 발대식도…주민 누구나 미디어로 소통 기대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7일 마을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ON리(里) 마을방송국’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 2층에 둥지를 튼 ‘ON리(里) 마을방송국’은 ▲오픈스튜디오 ▲미디어 소통방 ▲기자재 대여 공간(장비 12종 비치) 등을 마련해 마을 이야기와 활동을 기록할 미디어 콘텐츠 생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을 이야기를 전할 26명의 ‘미디어 메신저’ 발대식과 더불어 행사 전 과정이 동구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관심 있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이번에 모집한 미디어 메신저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차에 걸쳐 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무료 제공하고, 마을 미디어 소통의 중추적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주민 누구나 손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코자 방송국을 개소했다”면서 “마을방송국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표현하며 건강한 소통으로 가득한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