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3 (금)
 


사본 -2-4.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 프로그램 추진_교육과정에서 배운 온돌의 구조와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팀을 나눠서 직접 벽돌을 쌓고 황토로 구들둑을 만든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문화/사회]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이 지난 3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된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를 알리기 위한 온돌문화와 녹차수도 보성에 걸맞은 제다(製茶)’ 2개 부문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온돌문화분야 사업으로 문화재청과 보성군에서 주최하고 () 국제온돌학회와 () 한옥건축학회에서 주관한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프로그램을 오는 15일 선보일 예정이며, 1111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912일까지 2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10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 국제온돌학회(043-536-5920)에 문의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온돌 기술자 2(9. 15.~9. 18.) 과정, 전통 온돌 기술자 1(11. 8.~11. 11.) 과정, 한옥 온돌 강연 및 학술 세미나(11. 9.)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를 답사와 온돌 만들기 대회(11. 10.) 온돌을 주제로 인문학 토크 콘서트와 온돌 좌담회, 축하공연(11. 11.) 등이 있다.

 

전통 온돌 기술자 과정 이론 수업은 보성군 보성문화원과 득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실습수업은 충북 진천군 한옥 구들 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각 과정에 맞는 전통 온돌 기술자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성군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문화인 온돌문화와 온돌의 근간이 되는 구들장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2022511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오봉산 구들장은 열에 강한 응회암으로, 얇지만 휨강도가 탁월해 오래도록 불과 연기에 닿아도 터지지 않고, 공극률이 좋아 따뜻한 공기를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뤄졌으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

 

[사진설명]

2-1.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 프로그램 추진_교육 과정에서 배운 여러 형태의 온돌구조를 스티로폼을 이용해서 1/10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온돌에 숨어있는 역학적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2-2.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 프로그램 추진_국제온돌학회 김준봉 회장이 벽돌을 이용하여 온돌을 실제 만들어 보고 온돌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2-3.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 프로그램 추진_교육과정에서 배운 온돌의 구조와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팀을 나눠서 직접 벽돌을 쌓고 황토로 구들둑을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

 

2-4.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 프로그램 추진_교육과정에서 배운 온돌의 구조와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팀을 나눠서 직접 벽돌을 쌓고 황토로 구들둑을 만든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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