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03 (화)
 


사본 -1. 공영민 고흥군수, 고수온 피해 굴 양식장 현장 방문 (2).jpg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14일 오후 고흥의 굴 주요 생산지인 포두면 취도마을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굴 양식장을 점검하고 시름에 빠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올해 7. 28.(발령) ~ 9. 22.(해제)까지 57일간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로 152어가에서 약 80억 원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흥군 해역은 지난 728일부터 득량만, 여자만 고수온 주의보 첫 발령을 시작으로 731일 고수온 경보로 확대 발령돼 92214시에 57일간 지속된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피해 현황을 보면 전복 66어가 5178천마리, 70어가 1054천줄, 가리비 9어가 211, 어류 7어가 1238천마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유관기관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진행중으로 정확한 원인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련 전문기관에 원인분석을 위해 의뢰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57일간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원인 등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복구계획 수립보고 등을 통해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수온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비 33683만 원으로 액화산소공급기, 차광막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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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고수온 피해 굴 양식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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