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9 (월)

전남뉴스
Home >  전남뉴스  >  장성

실시간뉴스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2-11

실시간 장성 기사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주말인 18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잔디밭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마련한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앞선 9월에는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 10월에는 전통음악 합주단 ‘선풍’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전한 바 있다.   대미를 장식할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전통음악을 알린 ‘케이(K)-한류’의 원조다. 신명나는 국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화재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보물’이라는 소재로 수묵화 그리기, 공부 수첩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체험은 17~18일 양일간 참여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필암서원에서 전통음악의 매력을 한껏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필암서원 국악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예술숲(1800-4746)으로 하면 된다.
    • 뉴스
    • 사회
    2023-11-15
  • 장성군 보해양조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을 대표하는 기업 ‘보해양조’의 임직원들이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은 최근 보해양조 조영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10여 명이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1950년 고(故) 임광행 회장이 설립한 보해양조는 보해소주를 비롯해 복분자주, 매취순, 순희 막거리, 부라더 소다 등을 출시해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오랜 세월 지역민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성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면서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 뉴스
    • 사회
    2023-11-13
  • 장성군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2009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등 장성 대표 문화‧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2월 9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맡으며 초대가수는 배일호, 박상철, 현숙, 설하윤, 무룡 등이 출연한다.   예선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장성군민을 비롯해 출향인, 장성지역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s601480@korea.kr)로 접수하거나 12월 7일 오후 1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예선 심사 당일 현장 신청도 받는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5개 팀은 12월 9일 본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군민, 향우에게 기쁨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1-12
  • 화재현장 초기 진압, 더 큰 피해 막아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민간 트렉터를 소방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소화기를 통해 초기진 압하며 주변 민간인 접근 금지 및차량 통제를 실시한 김창의 대위와 박성재 하사가 소방의 날인 11월 9일에 장성 소방서장표창장을 받았다. 지난달 10월 6일 13시경 차량 선탑과 운전부사관으로 신임장교 야외훈련장 복귀 수송 중 수양사거리(장성군 삼서면 대곡리)에서 민간 트랙터의  화재 발생을 목격한 김대위와 박하사는 신속하게 운행중이던 버스를 갓길에 정차하였다. 이어 김대위는 119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신고하고 주변 민간인의 접근 금지와 차량 통제를 실시하였다. 박하사는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1차  진압을 실시하였으나 기름이 많이 흘러내린 트렉터의 화재진압이 쉽지 않았다. 때마침 도착한 소방차량에 의해 화재는 진압되었으며, 경찰이 출동 해서 교통 통제를 실시하면서 도로의 흐름도 원활해졌다. 김대위와 박하사는  민간 트렉터의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것을 확인한 이후에 부대로 복귀하였다.
    • 뉴스
    • 사회
    2023-11-09
  • 장성군을 사랑한 자매! 고향사랑기부 참여 ‘주목’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자매가 나란히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김신애(31세), 김은애(28세) 자매가 아버지 김성옥 씨 고향인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씨 자매는 “아버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봉사 및 기부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청년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도 청년이 행복한 매력 넘치는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주민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쓰인다.
    • 뉴스
    • 사회
    2023-11-05
  •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 사랑으로 나눠요”
    [복지]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30회 광주김치축제’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3일 오전 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 서구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서구는 취업장벽이 높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 2억1000만원을 편성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선발된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은 매월 56시간씩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사회기여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다양한 재료들로 버무린 김치가 최고의 맛을 내듯, 다양한 색깔의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없는 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서구’ 실현에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서창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광주김치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부서별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협업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서구는 축제장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음식물쓰레기를 매일 수거하고 가로환경정비 인력을 배치해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 환경정비를 했으며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 축제장 일대 방역소독 및 한시적 영업신고를 한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수시로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구는 상무시민공원 인근 갓길 주차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이중주차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순찰‧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 뉴스
    • 복지
    2023-11-04
  • 장성군, 소 럼피스킨병 방역 ‘온 힘’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   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1월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성군은 군비를 투입해 모든 농가를 지원한다.   방역대책상황실도 구축‧운영 중이다. 모기로 인한 전염을 막아야 하는 만큼, 축사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와 읍면 방제단,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에 나섰다.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별도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해 농가 방역소독 이행 여부와 살충제 보유량을 파악했다.   방역 희망 농가에는 소독기와 약품을 대여해 자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기퇴치램프 지원으로 방역 효과를 높였다.   그밖에, 장성나들목(IC) 거점소독시설 운영도 빈틈없이 이어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럼피스킨병 원천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 △백신 접종 △방역 ‘3요소’에 집중하겠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모임과 행사를 일절 금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육 중인 소가 41℃ 이상의 고열과 단단한 혹 발생,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 부진, 분비물 증가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면 농업축산과 방역대책상황실(061-390-8425)로 신고해야 한다.
    • 뉴스
    • 사회
    2023-11-01
  • 장성군,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 대응 상황 점검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30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장성실내수영장에서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선 한빛원전 인근 지진으로 수영장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장성군과 소방서, 경찰서, 육군 675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케이티(KT), 해양도시가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장성병원, 장성혜원병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동참해 완성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장성군은 군민들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관계기관 연락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훈련 실효성을 높였다.   평가는 이양선 한신대 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이 맡았다. 훈련 상황을 분석한 뒤 객관적 평가 자료를 생성했다.   방사능 방재 집중훈련 중인 삼서‧황룡면 주민 100여 명도 참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응체계 구축과 철저한 훈련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
    • 사회
    2023-10-31
  • 장성군 청소년이 기획한 축제… 지역민 ‘호응’
    [문화]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제7회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과 군민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청소년 문화 한마당은 6개 분야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해바 △놀이해바 △공연해바 △요리해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얼굴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양말 목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활동부터 보드게임, 풍선 터뜨리기, 드론 축구 등 흥미로운 놀거리가 가득했다.   호떡, 토스트와 떡볶이, 과일청, 감자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먹거리 체험과 목선반, 편백 주머니 만들기도 인기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장성군 청소년기획단은 앞선 5월부터 꾸준히 개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기획단 대표인 권선우 학생(문향고2)은 “매주 회의를 갖는 등 노력해 온 시간이 큰 호응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 최초로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군은 모범 청소년 5명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 및 단체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열정과 창의력이 빛나는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장성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군도 청소년이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과 청소년 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계면 ‘청소년 문화의 집’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뉴스
    • 사회
    2023-10-25
  •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나들이객 맞이 종료… “내년에 또 만나요”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2일 나들이객 맞이까지 마무리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매듭지었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온 가족이 축제장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 + 피크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변 곳곳에 텐트와 그늘막, 돗자리, 의자 등을 배치해 꽃밭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은 주무대가 있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까지 이어졌다.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 관람하는 모습이 축제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보여줬다.   축제장 및 프로그램 구성도 찬사를 받았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최초로 동편에 무대를 설치하고 서쪽에 장성명가음식관을 뒀는데, 음식점 이용객과 관객의 동선이 나뉘어 혼선을 줄였으며, 축제장 어디에서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   또 주말에는 유명 가수 공연을, 평일엔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문불여장성 백일장 등 지역민 행사로 꾸며 고른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야경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특히, 힐링교 건너 힐링허브정원에 조성된 테마정원과 해바라기정원, 상류 방면 연꽃정원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용작교 경관조명과 플라워터널, 문화대교, 주무대 음악분수의 명품 야경에도 늦은 시간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이후 22일까지 운영된 나들이객 맞이도 활기찬 분위기였다. 음식점과 간단먹거리 등이 영업을 이어갔으며 주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수상 체험이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나들이객 맞이기간 12만여 명, 축제기간 45만여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축제 직전 추석연휴 17만 6000명까지 합산하면, 지금까지 황룡강 가을 방문객은 약 75만 명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참여해 주신 군민과 불철주야 축제 현장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남 대표축제 4회 선정에 빛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올해 큰 사랑 속에 마무리된 만큼, 개선‧보완할 점을 명확하게 파악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0-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