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3 (금)
 


사본 -장성 백양사 산사음악회가 29일 오후 2시 쌍계루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jpg

[문화]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9장성 백양사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장성군 주최, 백양사 주관의 백양사 산사음악회29일 오후 2시부터 330분까지 쌍계루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비비에스(BBS) 광주방송이 후원을 맡았다.

 

백양사 산사음악회는 수려한 백암산에 둘러싸여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봄 행사다. 올해는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백양사를 찾는다. 깊이 있는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듯 읊조리는 정태춘, 박은옥의 음악은 공연으로 접할 기회가 있을 때 꼭 놓쳐선 안 되는 콘서트로 꼽힌다.

 

이밖에 박강수, 최유나, 이애주, 김영희 등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뛰어난 풍광도 산사음악회를 꼭 찾아야 하는 이유다. 초입길부터 이어지는 연둣빛 애기단풍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산뜻하게 만들어 준다. 깎아지른 듯 솟아난 백암산과 맑은 물 흐르는 쌍계루의 풍경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싱그러운 봄날 펼쳐지는 백양사 산사음악회에서 자연이 주는 감동과 음악이 선사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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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양사 산사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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